[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2 충남아산FC가 FA컵 4라운드 티켓을 놓고 성남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27일 수요일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2022 하나원큐 FA컵' 경기를 치른다. 이날 승리하는 팀은 포항 스틸러스-김해시청 전 승자와 5월 25일 FA컵 5라운드 진출을 놓고 대결을 치르게 된다.
지난 3월 9일 열린 FA컵 2라운드 당진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김혜성, 배수용, 김강국의 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한 충남아산은 다가올 성남전에서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충남아산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지난 24일 치른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에서 김포FC에게 2대1 승리를 거뒀다. 김강국이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포문을 열었고 이호인의 크로스를 받은 유강현이 헤딩으로 김포의 골문을 열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충남아산은 5위로 올라서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성남은 리그 9경기 동안 1승 만을 거두며 최하위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있으며 2020년도 FA컵 3라운드 맞대결에서 패한 바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FA컵은 단판 승부다. 충남아산은 분위기를 탄 만큼 성남에게 승리를 거두고 FA컵 4라운드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유강현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에이스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고 리그에서 손꼽히는 견고한 수비진으로 성남의 공격진에 맞선다.
성남전을 앞둔 박동혁 감독은 "물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FA컵은 단판 승부다.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 또한,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선수들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후회 없는 승부를 벌이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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