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 삼진 2개.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침묵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2번-지명타자로 출전, 안타없이 삼진 2개를 기록했다. 개막전부터 16경기 연속 1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2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타순 변화 효과는 없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셰인 비버가 던진 너클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선도 비슷했다. 풀 카운트에서 높은 직구에 스탠딩 삼진. 세 번째 타석 땐 초구를 때려 유격수 땅볼, 마지막 타석에선 외야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오타니 대신 1번 타자로 나선 테일러 워드는 펄펄 날았다. 5회 1점 홈런을 터트려 0-0 균형을 깼고, 7회 2점 홈런을 터트려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오타니는 최근 4경기에서 16타수 2안타, 타율 1할2푼5리를 기록했다. 26일 현재 17경기에서 71타수 15안타, 타율이 2할1푼1리까지 떨어졌다. 홈런은 3개고, 9타점-12득점. OPS(출루율+장타율)가 0.653에 불과하다.
지난해 46홈런을 때린 폭발적인 장타력을 보기 힘들다. 시즌 3호 홈런을 때린 후 8경기째 대포가동 중단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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