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싸이 덕분에 연예인이 된 사연을 떠올렸다.
김희철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싸이가 없었으면 우주대스타도 없었단 이야기"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희철과 싸이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JTBC '아는형님' 촬영 중인 듯 대기실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는 두 사람.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희철과 그런 김희철의 머리에 손을 살포시 얹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 중인 싸이. 두 사람의 환한 미소에서 반가움이 절로 느껴졌다.
김희철은 "2002년 늦은 가을. 친구들이랑 TV를 보고 있는데 싸이 형의 '챔피언' 무대가 나왔다. 'I Love X', '카사노바', 'No.1', '놀아보자' 등"이라며 "싸이 형이 얼굴을 공개하기 전부터 워낙 팬이었던 나는 늘 그랬듯이 '챔피언'을 따라 불렀고, 옆에 있던 친구가 '야 너도 연예인 해봐' 라는 말에 컴퓨터를 켜고 한국에 있는 기획사들을 떠올렸다"고 떠올렸다. 그는 "'어디 기획사 글자수가 제일 짧지. SM....' SM을 검색하니 '판당고'가 뜨면서 토요일은 4시, 일요일이 3시였나? 아무튼 주말마다 SM 공개 오디션이 있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바로 엄마한테 토요일에 서울 구경 가는 김에 오디션 보고 오겠음"이라면서 "그렇게 서울 올라가서 SM 오디션 보고 연예인 됨"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싸이가 없었으면 우주대스타도 없었단 이야기"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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