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30·토트넘)이 파트너 해리 케인(29)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은 28일 유튜브 채널 '스타디움 아스트로'와의 인터뷰에서 로저 슈미트 감독의 압박, 다양한 감독과 뛴다는 것,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긍정 에너지, '신입' 데얀 클루셉스키 그리고 해리 케인과 파트너십에 대해 이야기했다.
케인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골을 합작한 손흥민은 "케인은 조금 더 팀을 위해 뛴다. 팀을 돕길 원한다. 스트라이커로서 이기심이 생기기 마련인데, 해리는 그러지 않는다"고 엄지를 들었다.
손흥민은 "해리는 20~30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슛을 때릴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어시스트를 한다. 팀을 위해 모든 걸 쏟는 선수"라며 '팀 플레이어 케인'에 대한 칭찬을 이어나갔다.
손흥민은 "(최근)해리의 득점이 다소 줄었지만, 팀메이트로서 케인이 더 많은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득점왕'에 대한 야망을 묻는 말에도 "해리가 골든부트를 탔으면 좋겠다. 나에게 있어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그가 모든 타이틀을 따낼 수 있게 돕고 싶다"고 응원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17골을 넣으며 득점 2위를 달린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력이 있는 케인은 조금 더 도우미 역할에 치중하고 있다. 12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토트넘에 합류한 공격 파트너 클루셉스키에 대해선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첫 훈련 때부터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어린 나이에 유벤투스와 같은 팀에서 뛰는 건 쉽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지 석달밖에 되지 않았단 걸 잊어선 안된다. 프리미어리그는 터프한 리그다. 나도 고생했다. 그런데 클루는 자유롭게(프리덤) 플레이하는 걸 정말로 즐긴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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