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내야수 허경민이 등 근육통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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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시즌 3차전에 앞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전날 경기에서 근육이 조금 뭉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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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은 27일 잠실 NC전에서 8회 허슬플레이로 승리를 이끌었다. 5-5 동점을 허용한 직후 2사 후 우중간 땅볼 안타 때 기습적인 전력 질주로 2루타를 만들며 득점 찬스를 열었다. 결국 오재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 2루까지 사력을 다해 뛰어 들어가는 과정에 등 쪽이 살짝 뭉쳤다.
재작년 최대 7년 85억원에 두산에 남으며 사실상 종신계약을 선언한 특급 3루수. 두산의 선택이 옳았음을 보여준 짜릿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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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까지 전력 질주한 뒤 너무 기뻐 아픈 줄도 몰랐다. 이날 경기는 홈플레이트 바로 뒤에서 박정원 구단주가 지켜보고 있었다. 모처럼 구장을 찾은 구단주는 두산 팬들과 함께 짜릿한 승부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허경민 빈 자리에는 2년 차 안재석이 허경민 대신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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