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최근 상승세를 타며 2위까지 오른 두산베어스가 주중 시리즈 중 엔트리 조정을 했다.
우완 윤명준, 내야수 권민석을 콜업하고 좌완 이현승, 내야수 박계범을 말소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시즌 3차전에 앞서 "현승이는 두번 여기(1군)서 던졌는데 아직 그 정도 구위는 아닌 것 같고 준비를 좀 더 해서 올라오는 게 나을 것 같다. 계범이는 백업으로 경기 조금씩 나가는 데 시합을 좀 뛰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백전노장 이현승(39)은 올시즌 2경기에서 3타자를 상대로 1안타 1볼넷,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1실점 했다. 전날인 27일에도 5-5 동점을 허용한 직후인 8회초 등판해 마티니를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왼손 타자 오영수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영건 좌완 최승용의 선발 전환으로 두산 불펜에는 백전노장 장원준과 이현승 둘 뿐 이었다. 이현승 마저 내려가면서 장원준만 남게 됐다.
새로 올라온 두 선수에 대해 김 감독은 "윤명준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고, 권민석은 내야 포지션 다 되니까 백업으로 어디든 기용이 가능하다. 타격도 많이 좋아졌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허경민이 등 근육통으로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안재석이 3루수로 먼저 출전한다. 허경민이 맡던 5번은 박세혁이 전진배치 됐다.
김 감독은 "박세혁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김인태(좌) 정수빈(중) 페르난데스(1루) 김재환(지) 박세혁(포) 강승호(2루) 안재석(3루) 안권수(우) 김재호(유)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은 우완 이영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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