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태어나고 유스팀을 거쳐 1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골 미드필더가 있다. 3년 전부터는 잉글랜드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주인공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칼빈 필립스(27)이다.
필립스의 인기가 대단하다. 애스턴 빌라와 뉴캐슬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필립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 부임과 타이밍을 맞춰 대대적인 개혁을 준비 중이다. 그 중 핵심 미드필더로 필립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필립스의 몸값으로 6000만파운드(약 950억원)을 리즈에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의 계약기간은 2년 남았다.
필립스가 맨유로 이적하면 주급 10만파운드(약 1억5800만원)가 더 뛸 수 있다.
과거 리즈에서 맨유로 둥지를 옮겨 성공한 사례는 많다. 에릭 칸토나를 비롯해 아서 그레이엄, 조 조던, 고든 맥퀸 등이 있다. 또 리오 퍼디낸드가 2002년 맨유에 입단했고, 2년 뒤 앨런 스미스가 맨유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리즈는 필립스에 대한 구애를 여러차례 거절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도 웨스트햄으로부터 두 차례나 5500만파운드 제안을 거절했다. 여기에 애스턴 빌라와 뉴캐슬도 필립스를 노리고 있어 필립스의 몸값은 6000만파운드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영국 매체의 설명이다.
하지만 필립스는 '의리남'이다. 선수가 스스로 리즈 잔류에 대한 마음을 굳히고 있다. "리즈 팬들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이 필립스의 의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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