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강등권에서 팀을 탈출시키기 위해 에버튼 홈 팬들이 '폭죽 시위'를 벌였다. 어떻게든 상대팀의 경기력을 떨어트려보겠다는 애잔한 행동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각) '에버튼 팬들이 경기를 앞두고 상대팀 첼시 선수들의 수면을 방해하기 위해 호텔 앞에서 폭죽을 터트렸다'고 보도했다. 에버튼은 1일 오후 10시(한국시각)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첼시와 2021~2022시즌 EPL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에버튼은 강등을 면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리그 18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강등이다. 남은 2경기에서 다 이겨야 17위 리즈를 앞지를 수 있다.
워낙 절박한 상황이다보니 에버튼 팬들이 선을 넘는 비매너 행동을 저질렀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첼시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힐튼 호텔 밖에서 폭죽을 터트리며 숙면을 방해한 것. 애잔한 몸부림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애잔한 불꽃 놀이는 무려 새벽 3시경까지 이어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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