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남FC가 리그 2연승으로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경남은 3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를 치른다.
시즌 초반 주전들의 계속된 부상으로 고생하던 경남은 완벽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전에서 3대1 승리를 거둔 뒤 FA컵에선 K3 강호인 경주한수원을 잡아냈다. 경남은 안산전 승리로 리그 연승을 넘어 3연승으로 지금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경남의 안산전 승리가 더욱 중요한 이유가 있다. 안산전 이후 대전하나시티즌, 부천FC, 광주FC, FC안양 등 강호를 연달아 만난다.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4팀을 만나기 전에 확실하게 상승세를 탈 필요가 있다.
좋은 흐름을 가지고 선두권과의 격차를 반드시 좁여야 한다. 이제 리그 일정도 중반으로 접어드는 시점이기 때문에 더 이상 승점 차이가 벌어지면 곤란하다. 특히 안산은 아직 리그 승리가 없는 팀이기에 안산전 승리는 필수다.
공격은 큰 걱정이 없다. 최근 티아고가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려주면서 확실한 믿음을 주고 있다. 티아고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에르난데스도 꾸준하다. 중원에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맡은 이광진의 킥력도 상당히 물이 오른 모습이다.
다만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경남은 수비력도 확실히 개선되고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 FA컵 2경기에서는 무실점 승리를 챙겼지만 아직까지 리그에서는 무실점 승리가 없다. 안산은 공격력이 강점이 아닌 팀이기에 충분히 무실점 승리가 가능하다.
지난 맞대결처럼 승기를 완전히 잡은 상태에서 막판 수비 집중력 문제로 승점 1만 가져오는 상황이 더이상 재연돼선 안된다. 이민기 박재환 김명준 이준재 체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 속 주축 자원들이 5월 안으로 복귀할 예정인만큼, 안산전이 중요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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