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강원FC 마스코트 '강웅이'가 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강웅이는 지난달 12일 구단의 처우에 대한 불만으로 FA(자유계약)를 선언했다. 이후 강웅이는 강원도일자리재단과 강원대학교를 방문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자 구직활동을 했다. 특히 강원대학교 총학생회의 러브콜을 받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강웅이는 드디어 이영표 대표이사를 만나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이영표 대표가 강웅이의 요청 사항인 '바지 제공, 골때녀 초청, 다양한 구단 행사 참가' 등을 들어주기로 하면서 극적으로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후보에 등록하게 됐다. 강원FC는 강웅이의 재계약 에피소드를 토대로 '강웅이 반장 만들기 프로젝트' 시리즈 영상을 제작해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강웅이는 반장선거 출마와 동시에 인스타그램 스토리 스티커(GIF)를 출시하며 온라인 굿즈를 배포했다. 유권자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강원FC' 또는 'gangwonfc'를 검색해 한국영 김동현 김대원 등 13명의 선수와 강웅이의 스티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강웅이는 오는 8일 오후 1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FC 홈경기에서 선거 유세를 펼친다. 경기 시작 전 장외 행사장 '강웅이 선거캠프'를 방문해 투표를 인증한 관중에게는 강웅이 굿즈와 강원한우 경품 추첨 행사 응모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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