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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승호야 지금 성적에 너무 스트레스받지마, 형만 믿고 같이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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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주중 3연전이 펼쳐진 3일 잠실구장. 홈팀 LG 선수들이 훈련을 마친 뒤 그라운드를 비우자 원정팀 두산 선수들이 하나둘 배트를 들고 나타났다.
시즌 초반 좀처럼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아 마음고생 중인 정수빈과 강승호는 평소 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나와 연신 배트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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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은 3일 LG전까지 타율 0.219 16안타 9타점 7도루, 강승호는 타율 0.241 13안타 1타점 4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한 조를 이뤄 타격 훈련을 소화한 강승호와 정수빈. 4살 형 정수빈은 동생 강승호에게 지금 성적은 신경 쓰지 말고 야구를 더 즐겁게 하자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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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SSG와의 3연전에서 강승호는 13타수 6안타, 정수빈은 10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질 수 없는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 LG는 플럿코,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경기 전 구슬땀을 흘려가며 타격 훈련을 소화한 강승호와 정수빈이 LG 에이스 플럿코을 상대로 시원한 안타를 날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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