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아스널과 토트넘이 '빅4 경쟁'의 클라이맥스를 향해 내달리고 있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지난 주말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각각 웨스트햄과 레스터시티를 각각 2대1, 3대1로 꺾었다. 4위는 여전히 아스널(승점 63), 토트넘은 5위(승점 61)다. 두 팀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운명의 정면 승부도 남아있다. '북런던더비'가 13일(이하 한국시각) 열린다. 당초 토트넘과 아스널은 1월 17일 EPL 22라운드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를 요청했고, EPL 사무국이 받아들였다.
영국의 '더선'이 2일 북런던의 최대 라이벌인 두 팀의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4-2-3-1 시스템에서 원톱은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다. 공격 2선에는 케인의 단짝 손흥민과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카요 사카가 위치했다.
'더선'은 '손흥민과 사카는 EPL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케인도 예년과 다르게 골은 많지 않지만 아스널의 어떤 스트라이커도 그의 능력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둥지를 튼 로드리도 벤탄쿠르와 아스널의 그라니트 샤카가 포진했다. 포백에는 왼쪽부터 세르히오 레길론(토트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가 사이좋게 자리했다. 골키퍼는 토트넘의 캡틴 위고 요리스가 아닌 아론 램스데일이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베스트11에 아스널이 6명, 토트넘이 5명인 것에 대해 쉽게 동의하지 못하고 있고, 논쟁도 가열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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