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경기 연속골을 작성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가 맨유 잔류를 암시했다.
호날두는 3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3대0 대승으로 마치고 경기장을 돌며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관중석을 향해 박수를 보내던 호날두는 자신을 밀착마크한 카메라의 존재를 확인했다. 그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러 해석이 가능한 표현이다. 일각에선 호날두의 커리어가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고 말한다. 전 맨유 동료인 벤 포스터가 최근 인터뷰에서 이 점을 언급하며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미쳤다"고 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이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전반 선제골로 앞서가던 후반 16분 페널티로 추가골을 넣었다. 맨유는 후반 27분 라파엘 바란의 쐐기골을 묶어 3대0 승리했다. 승점 58점 6위로 7위 웨스트햄(52점)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리며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EPL 3경기 연속골을 작성한 호날두는 시즌을 통틀어 24골, 리그에선 18골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도 호날두의 몫이었다.
'텔레그래프' 등 현지매체는 호날두가 맨유 잔류를 시사했다고 해석했다. '"난 아직 끝나지 맨유 2기 커리어를 이렇게 끝내진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포했다는 것이다.
'맨유 선배' 로이 킨은 이와 관련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호날두가 내년에도 팀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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