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박민우, 이명기 의욕이 앞섰던 것 같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박민우-권희동-이명기의 복귀전을 어떻게 봤을까.
NC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원정 음주 파문으로 97경기 징계를 소화한 박민우-권희동-이명기를 콜업했다.
세 사람은 등록된 후 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박민우와 이명기는 안타가 없었고, 권희동은 멀티히트에 수비에서도 맹활약하며 세 사람의 희비가 엇갈렸다.
그래도 리그 최강 컨택트 히터로 명성을 쌓은 박민우에 주전 외야수 권희동과 이명기까지 가세했으니 NC 전력은 크게 상승하게 됐다. 이 감독도 한 경기 성적을 떠나 세 사람의 합류가 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5일 삼성전을 앞두고 "타선에 짜임새가 생긴 건 사실이다. 공격 연결이 원활하게 될 수 있다"고 말하며 "권희동은 안타도 치고 득점도 해줬다. 다만 박민우와 이명기는 의욕이 앞섰던 것 같다. 그래도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어 "세 사람 모두 확률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다. 신인급 선수들은 좋을 때, 안좋을 때와 상대 투수에 따라 차이가 크다. 그 반대로 이 선수들은 어떤 상화에서도 안타를 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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