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근육맨' 아다마 트라오레(바르셀로나)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트라오레의 완전 영입 조건인 이적료 3000만유로(약 400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없다. 트라오레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는 유일한 길은 돈이 포함되지 않은 트레이드 뿐이다'며 '현 시점에서 트라오레는 울버햄턴으로 돌아가 다시 다른 팀으로 떠나는 가능성밖에 없다'고 밝혔다.
트라오레는 토트넘의 적극적인 구애를 뿌리치고 1월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에 임대됐다. 트라오레는 임대 초반 도움을 기록하는 등 반짝하는 듯 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그는 라 리가에서 3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6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됐다. 유로파리그 6경기를 포함해 15경기에 나섰지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트라오레에 대한 투자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1원도 쓰지 않겠다'는 것이 현재의 입장이다.
트라오레의 바르셀로나 임대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트라오레로선 일단 황희찬의 울버햄턴에 복귀한 후 다음 길을 모색해야 한다.
토트넘이 재영입을 노릴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토트넘 팬들은 러브콜을 외면한 트라오레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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