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질적인 기복을 해결해야 한다."
최원태(25·키움 히어로즈)는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기록으로는 에이스라고 불려도 손색없는 모습. 그러나 현재 1군 엔트리에 없다.
지난달 29일 KT 위즈전에서 2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4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다음날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제구가 갑자기 흔들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질적인 문제"라며 "한 단계 성장하지 않으면 팀에 보탬이 되고 다른 투수에게 영향을 끼치는 투수가 될 수 없다"고 일침했다.
5일 고양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첫 점검을 했다.
4이닝을 소화했지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1회 선두타자 한석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도루가 잡히면서 아웃카운트를 올렸고, 이후 신민재와 이재원을 뜬공으로 잡았다.
2회에 실점이 나왔다. 김호은과 손호영의 안타로 무사 1,3루 위기에 몰린 가운데 이중도루를 잡으며 1사 2루가 됐다. 정주현을 상대해 포일, 볼넷이 나와 1,3루가 됐고, 최민창의 땅볼로 실점을 했다. 김유민을 땅볼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3회 1사 후 한석현의 3루타로 위기에 몰렸다. 신민재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에 잡아 한숨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이재원을 승부하는 과정에서 파울 지역에 뜬공을 1루수가 놓치면서 이닝을 마치지 못했고, 결국 이재원의 홈런으로 2실점을 추가로 했다. 김호은을 삼진으로 잡은 뒤에야 이닝을 끝냈다.
4회 1사 후 정주현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최민창 김유민의 안타로 1실점과 함께 1,2루 위기가 계속됐다. 박재욱을 중견수 플라이아웃 시켰지만, 한석현의 적시타로 5실점 째를 했다. 한석현이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신민재를 땅볼로 잡았다.
총 78개를 던진 최원태는 5회 노운현과 교체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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