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과 맨유는 리더십에 부침을 겪고 있다. 그 사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은 리더십 안정화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아스널은 6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의 재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아스널과 아르테타 감독의 동행은 계속 이어진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선수 출신이다. 2019년 12월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어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팀을 안정화시키는데 성공했다. 현재 아스널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과 치열한 4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토트넘보다 승점 2점 앞서 있다. 12일에 있을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가 중대 분수령이기는 하다.
아스널은 벵거 감독이 장기 집권하며 팀의 토대를 만들었다. 벵거 감독은 1996년 아스널에 부임했다. 2018년까지 22년을 이끌었다. 이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영입했다. 그러나 에메리 감독은 1년 반을 이끈 뒤 경질됐다. 융베리 감독 대행을 거쳐 아르테타 감독을 데려왔다. 안정적인 리더십 구축에 성공했다
반면 토트넘은 여전히 불안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경질 이후 부침을 겪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2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2021년 여름 누누 산투 감독을 데려왔다. 그러나 4개월만에 팀을 떠났다.
현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끌고 있다. 콘테 감독은 팀을 안정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콘테 감독에게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행 루머가 곗속 나오고 있다. 그만큼 리더십에 바람잘 날이 없는 상황이다.
맨유는 더 심하다. 2013년 퍼거슨 감독의 은퇴 이후 감독을 많이 갈아치웠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조세 무리뉴, 올레 군나 솔샤르가 부임했다가 쫓겨났다. 현재는 랄프 랑닉 감독 대행이 맡고 있다. 다음 시즌부터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정식으로 부임한다. 이렇게 리더십이 흔들리니 맨유의 성적도 하락세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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