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꼴찌 후보로 평가됐던 한화 이글스는 9위로 개막 첫달을 마쳤다. NC 다이노스를 밑에 두고 5월을 시작했다. 개막전부터 6연패에 빠지는 등 바닥을 때렸다. 4월 중순에 두 외국인 투수 닉 킹험, 라이언 카펜터에 마무리 투수 정우람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2주 넘게 외국인 1,2선발 없이 임시 선발 2명이 던지고 있다. 그런데도 1위 SSG 랜더스를 상대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기도 했다. 예상보다 선전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에게 '4월 MVP를 꼽아달라'고 했더니 "'두' 시환"을 이야기했다. 투수 장시환(35), 타자 노시환(22)이다.
장시환은 필승조, 마무리 역할까지 하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말끔하게 털어냈다. 불펜에서 셋업맨으로 올라와 마무리까지 굉장히 안정적으로 해줬다"고 했다. 1이닝씩 짧은 이닝을 잘 던지면서 자신감이 쌓인 결과라고 했다. 장시환은 13경기에 등판해 6세이브2홀드(1패)-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불펜 투수 중 가장 돋보이는 성적이다.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이 아니라, 4번 타자 노시환이다. 노시환은 초반 주춤하다가 점점 중심타자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상대 투수의)견제가 많은데도 지금같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게 놀랍다. (만 나이로)21세 선수가 이정도까지 잘 해줄 수 있나 싶을 정도다"고 했다. 2000년 12월 생 노시환은 이제 유망주가 아닌 한화 최고 타자다.
6일까지 타율 2할9푼4리(102타수 30안타)-2홈런-18타점-16득점. 팀내 최다 타점이다. 득점 찬스에서 강했다. 득점권에 주자를 두고, 38타수 15안타, 3할9푼5리를 기록했다.
장시환과 노시환이 5월에도 MVP급 활약을 해준다면, 한화는 꼴찌 걱정을 덜 수도 있을 것 같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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