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가 연승 중임에도 타순에 변화를 줬다.
서건창 김민성 유강남이 빠졌다. 대신 이영빈 문보경 허도환이 들어갔다.
홍창기(우) 문성주(좌) 김현수(지) 채은성(1루) 오지환(유) 문보경(3루) 이영빈(2루) 허도환(포) 박해민(중) 라인업이다. 이달 들어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포수 유강남 휴식은 자연스럽다.
서건창 김민성 등 베테랑 선수들은 왜 빠졌을까.
LG 류지현 감독은 체력적 이유를 언급했다.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이번주는 낮 경기도 두차례 한데다, 창원 이동도 했다. 체력이 비축된 선수들의 에너지가 그라운드에 발휘 된다면 팀 전체에 좋은 시너지를 낼 거란 그런 기대를 한다"고 설명했다.
선발 플럿코를 앞세운 LG는 시즌 초반이던 지난달 5~7일 고척 키움전 이후 시즌 두번째로 3연전 싹쓸이를 노린다. 에너지를 비축한 젊은 야수들이 선봉에 설 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