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멤버 이혜리의 결혼 소식에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해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결혼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을 해요.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에요. 뭣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고요. 평생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할게요"라며 "앞으로도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민경이랑 웃고 떠들고 있을게요"라고 밝혔다.
이에 강민경은 축하 인사 대신 "꺼져줄게, 잘 살아"라는 서운함이 가득 담긴 투정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과 이해리는 평소에도 친자매보다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곤 했다. 지난해 4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강민경은 한 청취자가 '본인이 죽었을 때 이해리 언니와 같이 묻어달라고 했는데 변함없냐'고 질문하자 "변함없다. 이 얘기 했을 때 언니가 살아있다는 생각까진 없었다. 제가 설마 산 사람을 생매장 하라고 했겠냐. 나이가 비슷하기도 하니 갈 때 같이 가자는 뜻이었다"고 속내를 밝혀 웃음을 준 바 있다.
한편 다비치는 오는 16일 새 미니앨범 '시즌 노트'를 발매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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