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등 최고의 빅클럽들이 탐내던 사령탑이었지만, 이제는 중위권 팀의 타깃이 되고 말았다. 인기가 갑자기 떨어진 분위기다. 이번 시즌 후 팀에서 해임될 것이 확실한 PSG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로 가게될 가능성이 생겼다. 빌바오가 적극적으로 포체티노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각) '이번 여름 PSG에서 해임될 것으로 보이는 포체티노 감독이 아틀레틱 빌바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당초 PSG를 떠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려고 했다. 그러나 감독 경쟁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패하며 맨유행이 무산됐다. 그러면서 다음 행선지를 빨리 찾아야 할 처지가 되고 말았다.
이미 PSG는 포체티노와 함께 할 생각이 없다. 비록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의 성과를 냈지만,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면서 구단의 신뢰를 잃고 말았기 때문이다. 또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 슈퍼스타들을 제대로 콘트롤 하지 못한 점도 마이너스 요인이 됐다.
결국 포체티노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 팀을 알아봐야 한다. 그러나 현재 유럽 빅리그 구단들은 대부분 감독 교체를 완료했거나 이미 안정된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포체티노의 입지가 급격히 줄어든 셈이다. 그나마 이번 시즌 라리가 8위를 기록 중인 아틀레틱 빌바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빌바오는 7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렐 감독과 더 이상 재계약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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