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한화 이글스의 당면 과제다.
한화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이 13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12일 LG 트윈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나선다. 이전까지 3번 타자로 출전해 온 터크먼은 중심타자로서 퍼포먼스가 부족했다. 1할대 득점권 타율을 기록하는 등 찬스에서 약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타자를 평가할 때 개인적으로 100타석 정도를 본다. 터크먼은 안타를 잘 치는 선수다. 투 스트라이크 이후 자기 스윙을 한다. 선구안도 좋다"며 당분간 1번 타자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은원에 대해선 "2번 타자로 출전하는데, 그 자리에서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다. 책임감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7연패 중인 한화는 타순에 변화를 줬다. 상대 좌완 선발 찰리 반즈를 감안한 조정이다.
1번 터크먼(중견수) 2번 최재훈(포수) 3번 정은원(2루수) 4번 노시환(3루수) 5번 이진영(좌익수) 6번 김인환(지명타자) 7번 정민규(1루수) 8번 노수광(좌익수) 9번 박정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4번을 맡았던 김인환이 6번, 장타력이 있는 이진영이 5번에 들어갔다. 최재훈을 비롯해 노시환 이진영 정민규 박정현 등 우타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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