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안익수 서울 감독과 김기동 포항 감독이 각각 골문과 중원에 변화를 꾀했다.
안 감독은 1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에서 골키퍼를 교체했다. 주전 골키퍼 양한빈을 벤치로 내리고 신예 백종범을 선발로 꺼냈다. 양한빈은 지난 수원FC전에서 후반 막바지 교체된 이후 벤치에서 장갑을 던지는 행동을 한 바 있었다. 나머지 자리는 지난 수원FC전과 동일하다. 윤종규 이한범 오스마르, 김진야가 포백을 구축하고 기성용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한승규 팔로세비치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나상호 조영욱이 양 날개로 출전한다. 박동진이 공격 선봉으로 나선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은 김신진 강성진 이상민 강상희 이태석 등과 함께 벤치에서 출격 대기한다.
포항은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신진호가 종아리 부상으로 빠졌다. 신광훈 이수빈이 중원을 책임진다. 심상민 박찬용 박승욱 김용환이 포백을 구성하고, 임상협 고영준 이광혁이 2선을 꾸린다. 이승모가 '제로톱'으로 나선다.
경기를 앞두고 서울은 3승5무3패 승점 14점으로 7위, 포항은 5승4무2패 승점 19점으로 4위에 포진했다. 포항 홈에서 열린 시즌 첫 맞대결에선 1대1로 비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