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항의 김기동 감독이 6경기만에 맛본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삼켰다.
포항은 1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에서 후반 32분 나상호에게 선제결승골을 헌납하며 0대1로 패했다.
김 감독은 "졌지만, 실망할 단계는 아니다. 다음경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그간 사령관 역할 해주는 신진호 공백이 아쉬웠다. 이런 경기에선 경험있는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했어야 한다. 그 점 때문에 팀이 흔들렸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감독은 거듭 종아리 문제로 결장한 신진호의 공백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후반에 정재희, 김승대를 투입한 이후 중앙에서 좋은 패스가 나가지 못해서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며 중원에서 양질의 패스를 뿌려주는 신진호의 빈자리가 컸다고 말했다.
포항은 이날 서울에 18개의 슛을 허용했다. 그중 17개는 빗나가거나 막혔다. 하지만 후반 32분 슈팅이 그대로 결승골로 이어졌다. 윤종규의 중거리 슈팅을 포항 골키퍼 윤평국이 잡았다 놓친 공을 나상호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김 감독은 "아쉽다. 아쉽지만, 누구든지 실수는 할 수 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조현우가 실수를 했듯이, 축구에서 나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부담감을 빨리 털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6경기만에 패배를 당한 포항의 다음상대는 전북(18일). 그 이후 인천(21일)~대구(29일)전이 이어진다. 김 감독은 "우리가 로테이션을 돌릴 스쿼드는 아니다. 선수들 몸상태를 보고 선발 선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에 대해선 "(신)진호가 이곳까지 찾아와 선수들을 격려해줬다. 내일 몸상태를 체크해보겠다고 한다. 나는 전적으로 선수의 판단을 존중한다. 다음경기도 중요하지만, 선수의 의사를 존중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마약 구속' 에이미, 6년 만 깜짝 근황 "뽕쟁이 아냐, 이제 당당하게 살겠다"[SC이슈] -
조갑경, 오늘(1일) '라디오스타' 출연 강행…전 며느리 "나는 고통 속인테" 분통 -
'에펠탑 명물' 파코, 한국 첫 여행 중 결국 "집에 가고 싶어" -
'이혼' 최동석, '자녀 친권' 모두 전처 박지윤에게로..."혼자 잘 챙겨먹어야" -
이영자·정선희→이소라·홍진경도 눈물 재회..故최진실 떠나고 15년만 "다들 지쳐 멀어졌다" [SC이슈] -
이효리 요가원, 결국 '강력 경고' 날렸다..."촬영 금지·접촉 금지"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조진웅, 은퇴 후 해외 목격담 등장 "말레이시아 시내서 포착"
- 1.'기량 저하 논란' 손흥민 소신 발언 "능력 안 되면 대표팀 NO…냉정하게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
- 2.[속보]'2루타 제조기' 이정후 미쳤다! '아쉬운 주루사'에도 3안타 대폭발…시즌 초 최악의 부진 씻고 '부활 신호탄'
- 3.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
- 4.두산 이진영 코치에게 뺨 맞은 삼성 김영웅, '도대체 무슨 일이...' 라팍에서 다시 만난 스승과 제자[대구현장]
- 5."사죄드립니다" 눈물의 발언, '12년 월드컵 꿈 무산' 눈물 바다 이탈리아, 가투소 감독 끝내 대국민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