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프랭키 더 용의 머릿 속에는 맨시티가 자리한 듯 하다.
더 용은 올 여름이적시장의 핫가이 중 하나다.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인 더 용은 최근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 역시 더 용의 방출을 고려 중이다.
검증된 수준급 미드필더의 등장에 시장은 술렁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 등이 더 용을 주시 중이다.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맨유다. 네마냐 마티치와 폴 포그바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만큼, 중앙 미드필더가 절실한 맨유다. 여기에 새롭게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더 용을 원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과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함께 한 바 있다. 영국 언론에서는 이미 '더 용이 맨유로 올 확률이 95%에 달한다'고 했을 정도.
헌데 더 용의 생각은 다른쪽에 가 있다. 더 용이 원하는 행선지는 놀랍게도 맨유의 '라이벌' 맨시티다. 1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더 용이 맨시티로 가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며 '바르셀로나에서 지급 받지 못한 600만파운드의 급여를 포기하는 대신 맨시티 이적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맨시티는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전부터 더 용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영입을 시도했지만, 더 용은 더 높은 주급을 제시한 바르셀로나행을 택한 바 있다.
맨시티는 더 용을 위해 스왑딜을 계획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베르나르도 실바 혹은 라힘 스털링을 요구할 계획이다. 스털링의 경우, 맨시티도 이적을 고려하는 카드인만큼 더 용의 맨시티행은 의외로 빠르게 진척될 수도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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