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무실점 행보다.
한화 이글스의 '슈퍼루키' 문동주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경기 연속 무실점을 호투를 했다. 15일 대전 롯데전 6회초, 문동주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장민재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나섰다. 5회말 정은원이 만루홈런을 때려 7-3 역전에 성공한 상황이었다.
첫 타자인 5번 피터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문동주는 6번 김민수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여유있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이어 다음 타자 이학주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풀카운트에서 슬라이더로 던져 효과를 봤다. 투구수 17개.
강속구는 여전했다. 최고 시속 155km까지 찍었다.
13일 롯데전에서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한데 이어, 2이닝 연속 무안타 무실점이다. 문동주는 1군 첫 경기였던 지난 10일 LG 트윈스전에 ⅔이닝 동안 4실점했다.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
됐다. 첫 등판경기 이후 무리없이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문동주는 당분간 등판 간격을 유지하며 1이닝씩 소화할 예정이다.
9연패중이던 한화는 정은원의 만루홈런, 마이크 터크먼의 1점홈런을 8대4로 이겼다. 지긋지긋한 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장민재가 5이닝 3실점한 후 불펜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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