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때쯤엔 괜찮을 거야."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을 우려하는 팬들을 향해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살라의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첼시와 0대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 혈투 끝에 6대5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월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일단 더블을 작성했다.
그러나 짜릿한 우승 뒤 안타까운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전반 33분 살라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디에구 조타와 교체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와 우승을 경쟁중이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마드리드와 결승전을 앞둔 리버풀에게 주포 살라의 공백은 치명적이다. 쿼드러플의 꿈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8일 동안 사우스햄턴, 울버햄턴과 잇달아 맞붙어야 하고 그다음은 라리가 1강 레알마드리드와 맞붙는 일정이다.
그러나 웸블리스타디움을 떠나며 살라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드프랑스에서 펼쳐질 레알마드리드와의 결승전까지 회복 여부를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긍정적 답변을 내놨다.
버질 반다이크까지 다친 상황, 클롭 리버풀 감독은 "나는 그들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화요일 사우스햄턴전에 준비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며 장기부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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