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리그 2(2부) 안산 그리너스는 2021시즌 K리그 국내 선수 평균 연봉 꼴찌(4514만3000원)에 랭크된 팀이다.
연봉 총액이 가장 적었던 충남아산(17억4750만1000원)보다 평균 연봉이 적었다는 건 저연봉 선수가 많다는 걸 의미한다.
안산의 상황은 올해도 나아지지 않았다. 평균 연봉 5000만원(추정치)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K3리그 수준이다. 아무리 "축구 공은 둥글다"고 하지만, 투자 없는 열악한 현실은 개막 이후 14경기째 1승도 챙기지 못한 걸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할 정도다.
결과물은 시원치 않다. 그래도 고무적인 건 달라지고 있는 경기력이다. 무엇보다 지난 15일 광주 원정 전반 45분간 보여준 경기력은 올 시즌 최고였다는 평가다. 비록 0-0으로 마치긴 했지만 강한 압박을 통해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광주가 전혀 손 쓸 방법을 찾지 못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외국인 공격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주축이 되는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두아르테는 지난 4월 6일 안양전 이후 한 달간 전력에서 이탈한 뒤 5월 두 경기를 치렀지만,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티아고가 6월에나 돌아올 수 있는 상황에서 까뇨뚜 홀로 후반에 투입돼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선수들의 자신감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 올 시즌 7패 중 2점차 이상으로 패한 경기는 두 경기 뿐이다. 나머지 5경기를 1점차로 패했다.
안산이 시즌 첫 승을 따내려면 역시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는 투지가 필요하다. 자신들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을 뛰어넘으려면 그라운드에서 더 많이 뛰고, 희생하려는 모습이 나와야 한다. 똘똘 뭉쳐 '원팀'이 되면 최강 팀도 잡을 수 있는 것이 축구다.
고군분투 중인 안산에 필요한 시즌 첫 승은 결국 한 끝 차이에서 결정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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