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쯤되면 만장일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는 없지만 손흥민(토트넘)은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인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과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가 16일(현지시각)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맨시티, 리버풀 그리고 토트넘이다.
4-3-3 포메이션에서 최고의 스리톱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트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살라와 손흥민은 현재 22골, 21골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케인은 손흥민과 EPL 통산 최다인 41골을 합작,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보유한 최다골(36골)을 넘어 새 역사를 썼다.
미드필더에선 케빈 더 브라이너와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시티)는 일치했지만 네빌은 남은 한 자리에 로드리(맨시티), 캐러거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를 최고로 꼽았다.
포백은 버질 반다이크(리버풀) 외에 의견은 엇갈렸다. 네빌은 앤디 로버트슨(리버풀),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이상 맨시티)를 선택한 반면 캐러거는 주앙 칸센루(맨시티), 요엘 마티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를 지목했다. 최고의 골키퍼로는 나란히 알리송 베커(리버풀)을 꼽았다.
네빌은 또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손흥민은 살라와 1골 차이다. 그는 팀을 위해 뛰는 선수고, 토트넘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다. 개인적으론 손흥민이 전 세계 어느 팀에서나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손흥민을 좋아한다. 손흥민은 마땅히 주어져야 할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러거는 '올해의 선수'로 더 브라이너를 선택한 가운데 최고의 영입에선 네빌은 루이스 디이즈(리버풀), 캐러거는 크리스티아 로메로(토트넘)를 꼽았다. 올해의 '영 플레이어'와 '감독'에는 둘 다 라이스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을 선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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