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박준태(31)가 약 4년 만에 만루 홈런을 날렸다.
박준태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5-2로 앞선 6회초 키움은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을 얻어냈다. NC는 투수를 이용준에서 김건태로 교체. 김혜성이 안타를 쳤지만, 푸이그가 3루에서 잡히면서 1사 2루가 됐다.
전병우 타석에서 나온 포일로 3루에 주자가 생긴 가운데 전병우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송성문과 이지영이 모두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됐고, 이주형 타석에서 나온 투수 땅볼 때 송구 실책이 나와 주자 두 명이 들어왔다..
계속된 1사 1,3루 찬스. 이정후가 고의 4구로 만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박준태는 초구 직구에는 헛스윙 했지만, 2구 째 직구를 받아쳐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겼다. 박준태의 시즌 첫 홈런.
아울로 KIA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2018년 9월18일 삼성전 이후 약 1337일 만에 나온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이다.
키움은 11-2로 달아나면서 N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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