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연장 승부 없이 승리를 거두며 잠실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SS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대3으로 승리했다. 선두 SS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27승2무12패를 기록했다. 3연전 중 첫 경기를 놓쳤지만, 이후 두 경기를 잡으면서 두산과의 잠실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두산은 4연패. 시즌 전적은 20승1무18패가 됐다.
두 경기 연속 연장 12회에서 마친 두 팀은 경기 전 강한 훈련보다는 가볍게 몸을 풀고 경기에 임했다. 원정팀 SSG는 평소보다 약 30분 정도 늦게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8일 연장 12회초 3점을 내면서 승리를 거둔 SSG는 선취점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케빈 크론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폭투로 2루를 밟았다. 오태곤의 내야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은 SSG는 하재훈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3회에도 점수가 이어졌다. 추신수와 최지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2사 후 박성한의 적시타가 나와 2-0으로 달아났다.
두산도 한 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박계범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조수행의 진루타, 안권수의 적시타로 한점을 만회했다. 이후 페르난데스의 안타, 강승호의 진루타로 2사 2,3루가 됐고, 김재환의 3루타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 SSG가 다시 리드를 가지고 왔다. 1사 후 이재원과 추신수의 연속 안타, 최지훈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최정의 밀어내기와 투수 폭투, 박성한의 적시타로 6-3으로 달아났다.
SSG는 9회초 크론의 솔로 홈런에 이어 박성한의 볼넷, 김성현과 한유섬의 연속 적시타로 6점 차로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101개의 공을 던져 7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폰트는 시즌 5승(3패) 째를 챙겼다.
두산은 최승용이 3⅔이닝 5실점으로 고전한 가운데 박정수(⅓이닝 1실점)-박신지(1⅓이닝 무실점)-김동주(2이닝 무실점)-권 휘(1⅔이닝 3실점)-이형범(⅓이닝 무실점)이 마운드에 올랐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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