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LG 트윈스 '타격기계' 김현수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김현수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5회초 이태양을 상대로 도망가는 투런포를 때려냈다.
이 홈런은 김현수의 시즌 10호 홈런. 김현수는 2013 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두산 베어스 소속이었고,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018년 LG에 입단한 후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개인통산 1200타점 기록까지 달성했다. 김현수는 이 경기 전까지 1199타점을 기록중이었다. 투런 홈런으로 타점 2개를 더하며 1200타점 고지를 정복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