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희선 핑크 헤어스타일 변신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종영한 MBC 드라마 '내일'에서 구련 역할을 맡은 김희선은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핑크 헤어가 상해서 한동안 고생했다"라며 "외모 관리는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내일'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원작자 라마가 김희선 팬이었음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작가님의 응원과 칭찬이 큰 힘이 됐다"는 김희선은 "특히나 작가님이 인터뷰한 내용 중에 캐릭터와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는 너무 좋았다. 그동안 노력했던 보람이 있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비주얼부터 핑크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원작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희선은 헤어스타일링에 대해 "4일에 한 번씩 컬러 염색과 헤어 매니큐어를 반복했다. 지금은 머리카락이 많이 상해서 뚝뚝 끊어진다. 한동안 고생을 좀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구련을 표현하는데 충실하려고 노력했고 주변에서도 다행히 생각보다 핑크 머리와 붉은 섀도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나와 감사하다. 그동안 고생해준 스태프들에게 너무 고맙다. 원래 게으르다"며 웃었다.
1993년 데뷔한 김희선은 올해 햇수로 30년 차가 됐다. 놀랍게도 이번 '내일'을 통해 30년 전과 다름없는 미모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부르기도 했다. 1977년생으로 한국 나이 기준 46세지만, 핑크 헤어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해 놀라움을 산 것이다.
이러한 미모 유지 비결에 대해 "외모관리가 진짜 어려운데 일단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으려 노력하고, 먹고 싶은 음식 위주로 먹되 가능한 건강하게 먹으려 한다. 물도 틈나는 대로 많이 마시려고 노력한다. 특히 피부는 수분 보충에 주력하는데 그 방법으로 직접 만든 팩도 이용해 봤다. 예를 들어 흑설탕과 꿀 그리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들을 이용해서 천연팩을 만들어 본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내일'에는 액션신이 많았던 만큼, 운동도 조금씩 했다고. 김희선은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작품에서는 촬영 중에 액션도 많고 야외신도 많아서 촬영 틈틈이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다. 그동안 안 했던 거 새롭게 많이 했던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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