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에게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이번 수상은 시즌 내내 팀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고 노력한 손흥민 선수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은 손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면서 "페널티킥 골 없이 순수 필드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 크게 다가온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득점왕 수상에 이어 11월 개최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게 세계 최고 선수의 후배라는 자긍심을 심어준 손흥민 선수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활약에 대해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는 말로 축전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23일 자정(한국시각) 리그 최종전 노리치시티전에 선발 출전해 불굴의 투지로 후반 멀티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의 꿈을 이뤘다. '득점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나란히 23골을 기록, EPL 득점왕 '골든부트'의 영예를 안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5대 0 대승과 함께 아스널을 밀어내고 리그 4위를 확정,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며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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