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애스턴 빌라의 골키퍼 로빈 올센이 맨시티 팬에 폭행을 당했다.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3대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한때 0-2로 밀렸다. 교체 투입된 일카이 귄도간이 두 골을 몰아 넣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맨시티는 권도간과 로드리의 득점을 묶어 3대2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올 시즌 승점 93점을 쌓으며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뒤 문제가 발생했다. 맨시티 팬들이 기쁨을 참지 못하고 그라운드로 달려 들었다. 이 과정에서 한 팬이 올센의 얼굴을 가격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맨시티 팬들이 경기장을 침범했다. 올센이 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제라드 애스턴 빌라 감독은 "나는 현재 선수가 어떤 상황인지 봐야 한다.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에 그 질문들을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올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그는 경기 뒤 팬들이 그라운드에 들어올 때 폭행을 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선은 '맨시티는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일단 책임이 확인되면 무기한 경기장 출입 금지 처분을 내릴 것이다. 다만, 애스턴 빌라는 이 문제를 EPL 사무국에 제소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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