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영국 언론 디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각) '콘테 감독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도 토트넘과의 미래 약속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3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22승5무11패(승점 71)를 기록했다. 4위를 확정했다.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극적 드라마였다. 토트넘은 시즌 한때 9위까지 추락했다. 지난해 11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결별했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반전을 거듭했다. 토트넘은 예상을 깨고 4위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콘테 감독의 지도력이 큰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이 시즌 뒤 구단과 만나 자신의 미래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나, 구단, 선수들 모두 3~5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정신이 맑아질 것이다. 그러면 시즌 전체를 볼 수 있다. 말을 하기 전에 아주 침착해야 할 것 같다. 내 마음, 나를 위한, 구단과 모두를 위한 많은 감정이 있다. 4~5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구단과 좋은 만남을 갖고 가능한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매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테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4위를 한 것이 내 경력에 가장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여러 이유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우리가 꿈꿨던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트로피를 들지 못했지만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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