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주간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문동주(19·한화 이글스)는 올해 신인 중 최대어 중 한 명이었다. 고교시절 시속 150㎞의 빠른 공을 던지면서 일찌감치 남다른 재목임을 뽐냈고, 한화 이글스가 1차 지명 신인으로 품었다.
스프링캠프부터 문동주는 시속 150㎞ 중반의 공을 던지면서 '괴물 신인'이라는 명성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내복사근 부상으로 재활군에서 개막을 맞이했고, 5월 9일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2주간 적응 기간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투도 없고, 경기 당 1이닝으로 제한했다.
첫 등판에서는 진땀을 뺐다. 10일 LG전에서 데뷔전을 치러 ⅔이닝 4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했다.
첫 경기에서 높은 프로의 벽을 느꼈지만, 이후부터는 순항했다. 5경기 연속 1이닝 무실점 행진을 펼치면서 그동안 자신을 향한 기대가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 중반대가 나왔다. 괴물 신인 피칭에 현장 관계자들은 "역시 다르다"라며 감탄 일색이었다.
비록 첫 출발은 아쉬웠지만, 문동주는 오히려 그 부분을 긍정적으로 바?H다. 문동주는 "2주간 많은 경험을 했다. 첫 경기가 좋지 않아서 그때와 같이 던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첫 경기에서 그런 경험을 한 덕분에 빨리 고칠 부분을 바꿀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2주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법도 했지만, 문동주는 "특별하게 의식하지는 않았다"라며 "2주 전과 비교해서 마운드에서 여유가 생겼다. 조금씩 내 리듬도 찾아가고 있는 거 같다. 마운드에서 나만의 느낌이 다시 만들어지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수베로 감독은 "늦어도 24일까지는 문동주의 다음 단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궁극적으로는 선발 투수로 나설 자원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차근차근 이닝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혹은 1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본격적으로 선발 수업에 돌입할 수도 있다.
문동주는 "아직 특별하게 보직 욕심은 없다. 마운드에 올라가면 지금처럼 잘 막는데만 신경쓰겠다"라며 "내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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