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보건대학원과 정책대학원이 공동으로 비영리조직의 질적 경영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3일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대학원 및 정책대학원 교수와 학생뿐 아니라, 인천지역 여러 협동조합, 사회적 경제단체 관계자들 다수가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비영리조직 경영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인 마르쿠스 그무어 박사를 초청해 비영리조직의 경영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의 페르반츠 매니지먼트 인스티튜트(VMI)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무어 박사는 비영리조직의 경영과 관련한 교육과 상담, 컨설팅을 통해 유럽의 사회적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강연을 통해 그무어 박사는 21세기 사회적 돌봄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에서의 전문경영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면서 전문경영을 위해 경영진이 갖춰야 할 9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면 시민 사회 재단과 비영리 조직이 우리 사회에서 효과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종한 보건대학원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급속한 고령화 속에서 발생하는 건강불평등 등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데 정책대학원과 보건대학원이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변병설 정책대학원 원장은 "유럽의 사회적 돌봄기관과 시민사회단체의 경영방식에 대해 특강을 듣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알게 된 스위스의 사회적경제의 경험이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시사하는 바가 크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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