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여야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체육인들이 잇달아 결집하고 있다.
24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무교동 더불어민주당 서울길 캠프에선 '서울체육 1만인 송영길 후보 지지 선언식'이 열렸다. 유정주 국회의원(후보 직속 체육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원조 도마의 신' 여홍철 경희대 교수가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캠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지지 선언은 전문체육인, 체육단체, 생활체육 동호인, 스포츠 강사, 지도자, 학생선수 학부모, 체육교수 등 서울체육 발전을 염원하는 1만명 체육인들의 지지를 받아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서울시민의 체육활동 생활화 촉진과 스포츠권 확대를 통한 서울시민의 건강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공공 시민체육 정책 공약을 천명하고 체육으로 누구나 행복한 서울시민을 추구하는 미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서울시장"이라며 송 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송 후보는 서울 시민을 위한 스포츠 정책으로 서울체육진흥 예산 4500억원 확보 탄소 중립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2036 서울·평양올림픽 유치 한강시민공원 권역별 스포츠파크 조성 1자치구 1실업팀 창단 및 공공체육시설 운영권 체육단체 위탁 구민복지를 위한 생활체육 상설리그 종목 확대를 공약했다.
체육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정주 의원은 "이번 지지 선언에는 서울체육인들과 체육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울체육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간절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면서 "서울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보다 건강하게, 보다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보다 하루 앞선 23일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스포츠미래포럼, 스포츠유니온 소속 체육인, 전직 국가대표 등이 결집해 오세훈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오 후보는 서울시민이 5분 내 접근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스포츠산업 활성화, 2036 서울하계올림픽 유치 등의 스포츠 정책을 공약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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