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14대1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16승(30패) 째를 수확했다. 한화의 3연승은 지난달 23일 SSG 랜더스전 승리 이후 32일만.
외국인 타자 라이언 카펜터가 약 한 달만에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카펜터는 약 45개 정도로 투구수를 제한한 가운데, 46개의 공을 던져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카펜터에 이어 남지민이 4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이후 김종수와 윤산흠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투수진의 호투가 펼쳐진 가운데 타선도 화끈하게 터졌다. 포수 박상언이 데뷔 첫 홈런을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고, 박정현 김인환도 아치를 그렸다.
한화는 2회 선취점을 뽑은 한화느 4회 3점, 6회 4점, 8회 6점을 몰아쳤다.
터크먼(5타수 1안타)-김태연(5타수 2안타)-정은원(5타수 1안타)-노시환(4타수 1안타)-하주석(3타수 1안타 1볼넷)-이진영(3타수 1안타 2볼넷)-박정현(4타수 3안타)-권광민(2타수 1안타 1볼넷)-박상언(4타수 2안타)은 모두 안타를 때려내면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카펜터가 오랜만에 돌아왔음에도 계획대로 좋은 투구를 했고, 그 뒤를 남지민이 정말 완벽에 가깝게 막아줬다"고 밝혔다.
아울러 타선에 대해서는 "오늘 출전한 모든 타자들이 자신의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뽑아내주며 스스로의 가치를 빛내줬다. 데뷔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한 박상언과 홈런 포함 3안타의 박정현, 대타로 나와 홈런을 친 김인환까지 팀의 미래를 위해 경험을 쌓아나가고 있는 선수들이 실전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정말 좋은 경기였다"고 칭찬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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