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이 메인포스터를 통해 숨겨진 의미들을 공개했다.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통일 조폐국 로비에 모인 강도단의 모습을 담았다. 마주 도열한 인질들을 내려다보며 계단에 올라서 있는 8명의 강도단의 위용이 단숨에 시선을 끈다. 통일 화폐가 가득 담긴 돈 가방을 앞에 놓고 총을 든 강도들에게서 에너지와 위압감이 물씬 풍긴다. 단 8명의 인원으로 조폐국을 점령하며 세상에 없던 돈을 노리고 있는 강도단, 이들의 계획은 순탄히 흘러갈 수 있을까.
메인포스터 공개에 이어 숨겨졌던 뜻들도 공개됐다. 한국판으로 제작되는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에서는 하회탈이 새로운 마스크로 등장하며 시선을 모았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전 세계의 이목을 끈 하회탈과 빨간 점프 슈트의 조합에 대해서 설명을 보탰다. 김홍선 감독은 "한국의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탈이고 하회탈이 가진 해학성도 작품과 맞아떨어졌다"며 하회탈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탈의 디자인을 만들어낸 서성경 미술 감독은 "조폐국은 어두운 톤이었고, 붉은 슈트까지 감안을 하면 화이트가 가장 강렬하게 다가왔다"며 완벽한 컬러 조합으로 완성된 강도단의 비주얼을 설명했다.
배우들은 "하회탈이 아주 많은 표정을 담고 있다. 당연히 웃고 있지만 마냥 웃고 있지만은 않다. 그 안에 분노도 미스터리도 있다"(장윤주), "권력층에 대한 비판이나 자유의 의미도 있다. 또 여러 명이 쓰고 있으면 굉장히 큰 에너지로 느껴졌다"(박해수)며 하회탈이 가지고 있는 의미에도 주목했다. 더불어 "빨간 옷의 임팩트가 굉장히 강했다. 옷을 딱 입어봤을 때 '일단 의상은 성공적이다, 충분히 멋있다'고 생각했다"(김지훈_덴버), "단체로 모이면 내가 뭘 하고 있지 않아도 우리의 아우라가 엄청 크다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이현우)며 아이코닉한 탈과 의상이 작품 전체의 이미지와 드라마의 전개에 강렬한 힘을 더하고 있다며 만족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하회탈과 점프 슈트의 의미를 되짚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오는 6월 2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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