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대표팀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방한 당일 행동으로 한국팬들을 실망시켰다고 한 브라질 매체가 보도했다.
브라질 일간 'UOL'은 26일 브라질 대표팀 선발대의 방한 소식을 현지에 전하면서 네이마르와 한국 축구팬 사이에 벌어진 일을 집중 조명했다.
네이마르는 한국시간 26일 오후 인천공항에 입국해 대표팀 숙소인 서울 모 호텔로 이동했다.
호텔 로비에는 대략 50명 가까이 되는 한국 축구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UOL'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단 하나의 기념품을 원했다. 바로 네이마르의 사진과 사인이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그 자리에서 2시간 이상 기다린 사람들에게 손만 흔들고 자리를 떠났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네이마르보다 먼저 숙소에 도착한 신인 다닐루, 필리페 쿠티뉴 등은 팬들과 몇분간 시간을 보냈다. 반면 선글라스와 은색 가방을 착용한 네이마르는 곧바로 엘리베이터 쪽으로 이동했다. 선수의 사진 앨범이나 산투스 유니폼도 네이마르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그의 뒤로 티아고 실바가 모자와 선글라스로 위장해 눈에 띄지 않고 통과했다"고 밝혔다.
'UOL'은 "몇 분 후 치치 감독과 몇몇 선수들이 도착했다. 네이마르에게 실망한 후에도 호텔에 머무르고 있던 팬들은 에데르송, 히샬리송, 프레드 등과의 셀피와 사인 등으로 보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내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우리나라와의 A매치 친선전을 앞두고 27일 17명의 선수와 첫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레오 오르티즈(레드불 브라간티노), 가브리엘 제주스(맨시티) 등이 입국해 팀에 합류한다.
벤투호는 30일 파주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로 입소해 브라질, 칠레(6월 6일), 파라과이(10일), 이집트(14일)와의 4연전을 준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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