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결국 지오바니 로셀소(26)가 토트넘을 떠난다.
토트넘이 지난 1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로 임대된 로셀소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현지시각) '토트넘이 로셀소의 완전 이적 조건으로 2000만유로(1700만파운드·약 27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비야레알이 관심이 있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로셀소를 원한다. 하지만 아직 클럽간에 합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로셀소는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인 2019년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이적료는 2700만파운드(약 430억원)였다.
화려한 드리블 능력을 지닌 테크니션이었다. 그러나 '유리몸'이란 오명도 있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로셀소가 거칠고 강한 체력이 요구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는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로셀소는 부상과 주전 경쟁에서 밀려 겉돌다 1월 스페인으로 떠났다. 그는 토트넘에서 84경기에 출전, 9골을 터트렸다.
비야레알에선 또 다른 세상이었다. 그는 라 리가에서 16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6경기에 나서 팀의 4강 진출에 일조했다. 에메리 감독도 로셀소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현지에선 로셀소의 완전 이적은 '시간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 콘테 감독도 새 시즌의 구상에 로셀소는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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