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때문에…."
방한한 브라질대표팀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가 네이마르의 강요(?)로 난생 처음 롤러코스터를 탔다.
브라질 글로보닷컴은 30일(한국시각) 2일 한국과의 A매치 친선전을 위해 방한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를 찾아 망중한을 즐긴 소식을 상세히 전했다.
26일 입국한 브라질대표팀은 28일 오전 훈련 직후 에버랜드를 찾았다. T익스프레스 등 아찔한 롤러코스터를 타며 짜릿한 시간을 보냈다.
마갈량이스는 30일 기자회견에서 "내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롤러코스터 체험 소감을 전했다.
"내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같다. 네이마르가 전원이 같이 가야 한다고 해서 한 사람도 안빼놓고 다같이 탔다. 나는 눈을 질끈 감고 소리를 엄청 질러댔다. 소리라도 안 질렀다면 더 무서울 뻔했다"고 생생 체험기를 털어놨다.
"새처럼 나는 기분이었다. 다른 선수들은 한번 더 타자고 해 두번이나 탔다"며 이해불가, 용감무쌍한 동료들의 예도 귀띔했다. 글로보닷컴은 '1m90, 철벽 수비수도 롤러코스터에 대한 두려움은 어쩔 수 없었다'고 썼다.
하지만 '주동자' 네이마르는 롤러코스터를 진심 즐긴 모양. 자신의 SNS를 통해 탑승전 만세를 부르고, 탑승중 히샬리송과 함께 우는 듯 웃는 듯 울다 웃다 폭소를 터뜨리는 기념사진을 찍어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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