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한화 타선에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김인환이 팬이 선물한 알파카 인형을 손에 들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화 김인환은 29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김인환은 1-3으로 뒤진 4회 상대투수 엄상백의 3구째 130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2점홈런을 날렸다. 시즌 5호 홈런포였다.
베이스를 돌아 덕아웃으로 향한 김인환의 손엔 자신을 꼭 닮은 알파카 인형이 쥐어졌다.
홈런 모자와 함께 알파카 인형을 들고 동점홈런의 기쁨을 만끽한 김인환은 인형에 진한 뽀뽀를 선사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인환은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도 알파카 인형을 손에 들었다. 김인환은 "제 별명이 알파카다. 이 인형이 복덩이같다. 경기장에 도착해 팬이 자신을 닮은 알파카 인형을 선물해 주셨고 기운을 팍팍 받았다"라며 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화는 9회초 1사 만루 터진 대타 하주석의 2타점 적시타와 함께 대거 8점을 뽑아내며 12-4의 승리를 거뒀고 KT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해 올시즌 첫 스윕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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