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막강화력을 자랑했다.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7대3으로 이겼다. 전날 13대10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다시 막강타선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홈런 3개가 상하타선 구분없이, 필요할 때 나왔다.
1-0으로 앞선 4회초 박동원이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5-2로 앞선 6회초에는 최형우가 우월 1점 홈런, 7회초에는 나성범이 좌월 1점 홈런을 때렸다. 상대가 따라오면 어김없이 홈런으로 응수했다.
김종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의 수훈선수는 박동원이다. 만루홈런 포함 5타점 활약도 좋았고 투수리드도 잘해주는 등 공수에서 팀을 잘 이끌어줬다"며 "상대가 추격할 때 달아나는 홈런을 날려준 최형우와 나성범도 제몫을 다해줬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어 "오늘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응원해 주셨는데, 매번 말씀드리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잠실야구장에는 2만3244명이 입장했다. 만원관중에 500여명이 부족했다.
KIA는 지난 5월 18승8패, 승률 6할9푼2리를 기록했다. 5월 승률 1위팀이다. 상승세가 6월로 넘어왔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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