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레알 마드리드와 이별한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의 런던 라이벌인 아스널과 첼시행을 선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2일(현지시각) '베일의 골프 사랑으로 차기 행선진가 아스널이나 첼시가 될 수 있다. 런던에는 즉각 골프를 즐길 수 있는 40개의 골프장이 있다'며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공격 조합으로 판단한다면 관심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아스널과 첼시의 재정 능력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2013~201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최고 몸값을 경신했다. 이적료가 무려 8500만파운드(약 1300억원)였다. 60만파운드(약 9억4000만원)의 주급 또한 화제였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차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3차례의 라리가 우승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은 화려하지 못했다. 특히 '못 말리는 골프 사랑'으로 논란이 됐다. 잦은 부상으로 도마에 오른 그는 재활 기간에도 골프를 쳐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베일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의 작별을 발표했다.
베일은 현역으로 마지막 목표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출전이다. 만약 월드컵 티켓을 거머쥘 경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경쟁력 있는 팀을 물색할 가능성이 높다.
새 팀에서 골프를 함께 즐길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베일의 현실적인 차기 행선지는 고향팀인 챔피언십(2부 리그) 카디프시티다. 하지만 월드컵 진출에 성공하면 토트넘은 물론 아스널과 첼시행도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 '익스프레스'의 전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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