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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만남의 광장이 된 라팍.
두산 베어스 선수들과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두산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두산은 최근 5경기 1승 4패로 성적이 좋지 않다. 4연패에 빠지며 리그 6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은 전날 두산에 승리하며 두산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양보할 수 있는 치열한 승부를 펼쳐야 하는 그라운드에서 양 팀 선수들이 만났다.
오재일은 라팍을 찾은 친정팀 두산 선수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후배 허경민을 반기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다.
삼성의 원조 '푸른 피' 사나이. 두산 배영수 코치도 그라운드에 나와 삼성 선수들과 인사했다. 한때 삼성 왕조를 함께 이룬 절친 이적식 코치와도 사는 이야기를 나눴다. 전날 2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구자욱에겐 조금만 잘하자는 듯 장난스럽게 어깨를 쳤다.
승부를 잠시 잊고 반가운 만남이 이뤄진 라이온즈파크. 팀은 달라도 선수들과 코치들의 우정엔 변함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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