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가 '플랜 A' 대신 '플랜 B'로 전환할 예정이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네덜란드 아약스를 이끌 당시 지도했던 프렌키 더 용(바르세로나)을 데려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하지 않은 상태다. 바르셀로나가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있기 때문에 급한 건 맨유가 아닌 바르셀로나다.
더 용 영입 작업이 지지부진하자 맨유는 '플랜 B'를 가동했다. 이탈리아 라치오의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7)를 원하고 있다. 8일(한국시각) 영국 '풋볼 트랜스퍼스'에 따르면, 맨유는 밀린코비치-사비치와 계약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적료는 5900만파운드(약 931억원)에 달한다.
맨유는 폴 포그바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난 상황과 텐 하흐 감독의 개혁 기조에 맞춰 중원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호흡을 맞출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라치오에서 지난 7년간 294경기에 출전해 58-51도움을 기록하는 등 '중원의 핵'이었다. 올 시즌에는 리그 37경기에 나서 11골-11도움을 올렸다. 특히 황성한 활동량, 적극적인 몸싸움, 탄탄한 피지컬, 빠른 공수 전환 능력이 최대 장점이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라치오는 올 여름 이적 제안을 조심스럽고 기대하고 있다. 만약 맨유에서 제안이 올 경우 선수가 기회를 잡기 위해 달려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밀린코비치-사비치는 골과 도움의 성적이 꽤 좋기 때문에 맨유는 다음 시즌 새 미드필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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