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벌써 세 번째다.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좌완투수 이마나가 쇼타(29)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7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인터리그(교류전) 니혼햄 파이터스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28명의 타자를 상대로 117개의 공을 던져 탈삼진 9개, 볼넷 1개. 2회말 2사후 볼넷 1개를 내줬는데, 이날 니혼햄의 유일한 출루였다. 이마나가는 9회말 세 타자를 삼진 2개와 외야 뜬공으로 잡아 노히트 노런을 완성했다.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나온 96번째 대기록이다. 지금까지 총 85명의 투수가 노히트 노런을 경험했다. 요코하마 투수가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것은 다이요 훼일즈 시절인 1970년 기토 히루시 이후 무려 52년 만이다.
이번 시즌 세 번째 대기록이다. 지난 4월 10일 지바 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가 오릭스 버팔로즈를 상대로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또 5월 11일에는 소프크뱅크 호크스의 우완 히가시하마 나오가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이마나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노히트 노런을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경기는 8회까지 0-0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요코하마는 9회초 미야자키 도시로의 2타점 적시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니혼햄 선발 가토 다카유키도 6이닝 4안타 무실점 호투를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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